나르시스는 강의 신 케피소스와 요정 레이리오페 사이에서 태어난 아주 아름다운 소년이었다.

그의 어머니는 나르시스가 자기자신의 모습만 보지 않는다면 오래살 것이라는 예언을 들었다

나르시스는 용모가 뛰어나서 많은 요정들의 사랑을 받았다

나르시스의 오만함에 분노한 요정들이 복수의 여신인 네메시스에게

"나르시스에게 사랑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라고 기도 하였다.

네메시스는 요정들의 기도를 들어주었고,

나르시스는 어느날 목이 말라 물을 마시려고 샘물에 몸을 구부린 순간 물 속에서 자신의 그림자를 보게된다

물속의 그림자를 사랑하게 된 나르시스는 먹지도  자지도 않으면서 물속의 그림자만 바라보았다

결국 나르시스는 숨을 거두고 말았는데 그 자리에서 수선화가 피었다